7월 17일 건립 1주년 3개월 앞두고 열려 ••• 당초 버겐카운티 청사 인근에 세워질 예정이었으나 친북좌파들 방해로 건립 늦어져
마영애 대표 “건립위해 도움 준 로버트 오스 주의원•클로스터 타운정부•부지 소유주 데니스 위거스 씨에게 각별한 감사”

국제북한인권연맹(INKHRA: International North Korea Human Right Alliance·대표 마영애)이 주최한 탈북희생자 추모비 미국 도착 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7일 뉴저지 클로스터에서 열렸다.
추모비는 지난해 7월 17일 클로스터 니커보크 로드와 해링턴 애브뉴가 만나는 지점 인근 공원에 세워져 건립 1주년을 3개월 앞두고 있다. 추모비는 작년 4월 7일 한국에서 뉴저지 엘리자베스항구(포트 뉴왁–엘리자베스 해양 터미널)에 도착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로버트 오스 뉴저지주 하원의원(공화), 존 글리덴 주니어 클로스터 시장, 그렉 스칼라튜 북한인권위원회장(워싱턴DC), 이청일 박정희대통령뉴욕기념사업회장, 김철수 캐나다탈북인총연합회장, 허상기 한미동맹재단 사무총장(하와이), 이은택 북한이탈주민중앙회 사무총장(한국)을 비롯 1백50여명의 초청인사가 참석했다.
마영애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북한을 탈출하다 희생된 1만여 동포를 위해 추모비 건립을 추진한지가 벌써 1년이 됐다”면서 “한국 통일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로버트 오스 의원 등 뉴저지 지역 정치인들의 노고 덕분에 추모비가 세워진지도 벌써 9개월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사재(私財)를 들여 추모비 건립을 주도한 마 대표는 “우리는 김정은 정권의 폭정을 피해 자유를 찾아 탈북하다 희생된 동족들의 숭고한 정신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며 “평화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탈북민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추모비를 세우기 위해 소유 부지를 희사한 데니스 위거스 씨에게도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위거스 씨는 조부가 2차대전 참전용사이며 부친은 한국전 참전용사인 까닭에 자신이 소유한 부지를 기꺼이 추모비 건립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추모비는 버겐카운티 청사 인근 하켄색 지역에 세워지기로 추진됐다. 하지만 일부 친북좌파 한인들이 카운티 정부에 민원을 넣는 등 부지 선정을 방해해 뉴저지 도착 3개월 만에 오스 의원과 클로스터 타운 정부의 도움으로 클로스터에 세워지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탈북민 출신 박충권 국회의원(국민의힘)이 행사를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 왔으며 탈북 무용가 최신나 씨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살풀이 춤 공연을 했다.
이 행사는 마영애 대표의 아코디언 연주에 맞춰 참석자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막을 내렸다.
마 대표는 지난 2007년 ‘미주 탈북자 선교회’와 2015년 ‘국제 탈북민 인권연대’를 각각 설립했으며 자신의 경영하는 ‘마영애의 평양순대’ 사업체의 수익 일부를 탈북 난민 후원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그가 대표로 있는 국제북한인권연맹은 지난 2024년 8월 14일 연방정부로부터 비영리단체(501(c)(3)) 지위를 승인 받았다. 마 대표는 현재 뉴욕구국동지회 회장직도 겸하고 있다.


